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급 추가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홍상표 YTN 경영담당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수석에 홍상표 YTN 상무이사를 내정했습니다.
홍 내정자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한국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와 YTN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홍 내정자가 탁월한 기획력과 상황분석능력, 정무적 감각을 갖고 있으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구축된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성과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래전략기획관에는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론티어 사업단장이 내정됐습니다.
유 내정자는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유전체학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입니다.
과학기술계 현장을 잘 알고 있을 뿐아니라 분자생물과 단백질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여성 과학자로 그 동안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과학기술계의 여망을 담아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에 발탁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기획관리실장에는 김두우 메시지 기획관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북 구미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과 수석논설위원,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경제와 외교안보, 민정, 교육문화수석과 사회복지수석에서 이름이 바뀐 고용복지수석 등은 유임이 결정됐습니다.
신임 청와대 수석들은 오늘 임명장을 받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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