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어린이들에겐 여름방학이 즐겁지 않다고 합니다.
학교가 쉬게 되면 점심 먹을 곳이 없어지기 때문인데요, 정운찬 국무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 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즐거워야 할 여름방학.
그러나 끼니를 걱정해야할 어린이들에겐 방학이 즐겁지 않습니다.
학교가 쉬게 되면 그나마 먹을 수 있었던 점심이 끊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방학중 결식아동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주부터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결식아동 급식 준비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겠습니다"
정 총리는 "다시 한번 각별히 주변을 살펴서 적어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건복지부는 급식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누락되는 경우가 없는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철저한 여름철 위생 관리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각 부처 일자리 사업이 비교적 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많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기도 전에 직업을 찾기 못해 좌절한다면 희망도 활력도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 청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어려움과 요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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