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원 패스트 트랙, 연말까지 연장"
등록일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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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17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정부의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특히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에 정책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17개월만의 금리인상은 본격적인 출구전략의 신호탄으로, 전문가들은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기 때 실행한 비상조치들은 대부분 거둬들였지만, 패스트 트랙 등의 맞춤형 지원은 연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미소금융과 신용회복 장치 등에 정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9월 추석 이전에 범정부 차원의 물가안정 종합대책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공공요금의 원가정보를 공개해 요금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울러 교복이나 대학등록금 같이 서민지출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담합을 중점 감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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