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인사비리로 공정택 전 교육감에게 뇌물을 건넨 현직 교육장이 파면됐습니다.
비리 근절을 위한 교육당국의 강한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특별징계위원회를 열어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천만원의 뇌물을 건낸 현직 교육장 2명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현직 교육장이 비리로 파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과부는 일부 동정론도 있었지만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일벌 백계의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비리가 가장 심한 서울시 교육청도 비리 교원을 징계하기 위한 본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새로운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비리 척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징계위원회는 기존 외부인사 3명에서 6명으로 늘려 징계위의 투명성을 더 높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교육비리 관련자 징계에도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방침입니다.
잇따른 비리로 교육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문책할 일은 확실히 문책해 이참에 교육비리를 확실히 뿌리뽑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징계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징계과정을 통해 내 식구 감싸기식의 징계위원회가 아닌 비리 근절을 위한 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팽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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