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시작, 금리 5.2%
등록일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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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부터 2학기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한 정부 학자금 대출을 시작합니다.
대출금리는 5.2%로 확정됐고, 접수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습니다.
7월 19일부터 든든 학자금, 즉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일반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됩니다.
2학기 대출 금리는 지난 1학기보다 0.5% 포인트 인하된 5.2%로 확정됐습니다.
특히 이번엔 건강보험공단과 손잡고 전용망을 연결해 소득분위 파악 기간이 단 이틀로 줄어듭니다.
지난 학기만 해도 열흘 가량 소요되면서 신청을 늦게 한 9만 여명의 학생들이 일반 대출을 받는 등 불편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또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대출 신청 학생의 주민등록 전산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서류를 내기 위해 장학재단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습니다.
대출을 원하는 학생은 웹 사이트를 통해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날까지 대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원활한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웹 사이트와 전화 창구를 열어놓는 한편, 대학 홈페이지에 학자금 대출 내용을 게재하는 등 든든학자금 대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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