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 이후 주춤했던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다시 확대됩니다.
교과부는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6곳을 선정하고 올해에만 모두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05년 69억 달러에 머물렀던 세계 줄기세포 시장은 매년 25% 가량 급성장하며 2012년 32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줄기세포의 제품화와 임상경쟁을 통해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줄기세포 연구 지원사업에 2015년까지 1천2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공격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12위권에 머물고 있는 연구개발수준을 세계 5위권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 후속조치로, 1년 만에 줄기세포선도연구팀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내놨습니다.
최원호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장
"올해 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분야 2개와 줄기세포 기능조절 기술 2개, 주리세포 응용기술 2개 등 연구팀을 선정했고, 이달부터 본격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선정된 선도연구팀엔 각각 10억원씩 모두 60억 원이 지원됩니다.
3년후 평가에 따라 40%를 우수연구팀으로 선정해 추가로 20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이후 5년 뒤엔 최종평가를 거쳐 25%만 선도연구팀으로 도약시켜 50억원에 이르는 예산지원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팀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줄기세포 분야의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기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재생의료기술 시장 선점과 함께 국가 신성장동력원으로 삼는다는 복안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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