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실시될 한미 연합훈련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내일 부산항을 방문합니다.
동해상에서 실시될 한미 연합훈련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한 이지스 구축함 3척 등 항모전투전단이 오는 21~25일 부산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9일 일본 요코스카 모항을 출발해 한반도로 향하던 조지 워싱턴 호는 21일부터 나흘간 부산항을 방문해 함 공개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뒤 동해상의 훈련 공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양국은 구체적인 훈련 일정을 조율한 뒤 20일 오후 김태영 국방장관과 게이츠 장관이 회동한 직후 확정해,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양국이 아직 동해 연합훈련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항모가 부산항에 머무는 25일 이후인 다음주에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에 참가할 병력도 양국이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지 워싱턴 호와 함께 방문하는 이지스 구축함 맥켐벨 호(DDG85)와 존메케인 호(DDG56), 라센 호(DDG82)를 비롯한 원자력추진 잠수함 1~2척이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F-15K와 KF-16 등 전투기 7~8대를 비롯한 3천2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Ⅰ)과 4천500t급 구축함(KDX-Ⅱ) 등 10여척, 천200t급 잠수함과 천800t급 잠수함 등 2~3척이 참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훈련은 수중의 잠수함을 수색, 탐지,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잠수함과 신형 반 잠수함이 동해상에 출몰한 것을 가상해 공중과 해상에서 이를 추적 격퇴하는 훈련도 진행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해상에서 실시될 이번 연합훈련에는 양국 전투기들이 30여대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훈련 규모나 수준이 어느 때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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