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여름 우기를 맞아, 4대강 구간에 오랫동안 쌓여온 각종 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마철에 떠내려가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4대강 구간에 산재한 폐기물은 220만톤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폐기물은 주로 하천변에 버려지거나 홍수 때 떠내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비닐하우스 같은 영농쓰레기, 그리고 시설물 철거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특히 장마철에 각종 쓰레기가 유입되면 강 뿐만 아니라 바다 생태계까지 버려놓을 수 만큼, 불어난 물에 떠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생활쓰레기와 방치폐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처리할 계획입니다.
변재영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1팀장
"방치된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되면 하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그 쓰레기가 해양으로 흘러가면 해양 환경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우선 장마철에 부유할 가능성이 있는 쓰레기를 먼저 수거할 계획이고, 공사 계획기간 내에 순차적으로 나머지 폐기물도 처리할 계획입니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670억원 가량으로, 국토부는 현재 일흔아홉개 공구에서 폐기물처리용역을 발주해 폐기물 수거에 들어갔고, 나머지 사업구간에서도 조만간 처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하천 내에 산재한 각종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포커스(2008~2010년 제작) (431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스마트 워크 도입 혁명적 변화" 2:42
- 정부, 스마트 워크 세계시장 선점 지원 2:12
- 이 대통령 "중앙정부 개혁기준 맞춰 지방공기업 점검해야" 0:41
- 저소득 서민 전용대출 '햇살론' 출시 1:41
- 100만명 혜택, 6조원 이자부담 경감 1:34
- 신용카드 세금 납부, 납세자 큰 호응 1:34
- 北-유엔사 실무접촉 '2+2 회담' 이후로 연기 0:39
- 2+2 회담, 천안함 이후 대북 정책방향 결정 2:02
- 현대자동차, UN조달사업 낙찰자 선정 0:28
- 4대강 구간 쌓여온 쓰레기 싹 치운다 1:48
- 기업 타임오프제 가속화…도입률 50% 돌파 0:36
- 공군조종사 유출 막는다…월 100만원 수당 0:24
- 노인전문병원, 요양병원으로 일원화 0:38
- 교과부, 비리 없는 '전자 졸업앨범' 배포 2:00
- "IT 한국,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 주도" 2:14
- '잡히는 통계'로 '먹히는 정책' 만든다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