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건물과 부지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토지주택공사와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15곳이 올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합니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건물과 부지 15곳이 올해 일반에 매각됩니다.
감정가 4천10억원에 매물로 나온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5곳은 현재 입찰 공고 중이며, 특히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종자원은 3개 부지를 모아 일괄 매각이 추진됩니다.
국세청 기술연구소와 농업연수원 등 나머지 10곳도 이달 말부터 차례로 매각 공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영우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종전부동산과장
"올해 공공기관 32곳의 부동산을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15곳의 일반매각이 확정되었습니다."
매물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명이 감정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결정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 공매포털인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유찰될 땐 정부투자기관에 매각을 의뢰하게 됩니다.
또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을 방문해 '데이터룸'을 이용하면, 자세한 투자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계약금액은 낙찰금액의 10% 이상이며, 낙찰금액은 오는 2012년말까지 분납이 가능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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