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장관은 2 +2회의에 앞서 사상 처음으로 최전방을 동반 방문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 장관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유명환 외교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비무장 지대를 방문했습니다.
양국의 외교·국방장관들은 군사분계선에서 25m 떨어진 최전방 초소인 오울렛 초소를 찾아 북한지역을 지켜본 뒤 초소에 근무 중인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판문점으로 이동해 자유의 집을 방문하고, 45명의 한미 장병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네 사람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장관들은 공동 경비구역 내 회담장을 둘러봤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는 것을 북한과 세계에 강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 비무장 지대를 방문했다면서 어느 때보다 강한 군사 동맹으로 잠재적인 도발을 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은 고립에 빠져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다면서, 계속해서 북한에 '다른 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방향을 바꾸기 전까지 미국은 한국 국민과 정부를 대신해 확고한 방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장관이 비무장 지대와 판문점을 함께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어 양국 외교·국방 장관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유엔군 전사자의 명비에 헌화한 후 천안함 전사자 명비로 이동해 46명의 용사들에게 헌화하고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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