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핵 추진 항공모함 가운데 하나인 '조지 워싱턴호'가 부산항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조지 워싱턴호는 오는 25일부터 동해에서 실시할 한국과 미국의 연합훈련에 참가합니다.
미국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부산항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만재배수량 10만 4천톤인 조지 워싱턴호는 일본 요코호마 항에 정박해 있다 25일부터 동해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 훈련을 위해 이번에 전진 배치됐습니다.
데이비드 라우스먼 (대령)/ 조지 워싱턴호 함장
“美 해군이 전진 배치하는데 있어 부산항은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길이 332미터에 폭이 76미터에 이르는 조지 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크기로 중소국가 군사력과 맞먹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립니다.
승무원만 6100명에 이르고 유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함포 등 4천개의 폭탄과 전자전 장비 등 첨단무기가 갖춰져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호의 작전반경은 무려 1000킬로미터로 위로는 중국까지 미치고 아래는 일본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서해훈련을 반대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최고 30노트(시속 55㎞)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기동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비행갑판에는 슈퍼호넷과 호넷 전폭기,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를 최대 80여대 이상 탑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4대의 캐터펄트, 증기 사출기로 19초마다 전투기 한대씩을 이륙시킬 수 있어 군사적 대응능력은 위협적입니다.
조지 워싱턴호는 1992년 처음 취역한 뒤 지금까지 지중해와 페르시아만에서 모두 여섯 차례 배치돼 막강한 전력을 발휘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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