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게 고용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고용서비스를 바꾸겠다는 것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서울의 한 고용센터.
실업급여를 타기 위해 상담을 받으러 온 구직자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길게는 30분 넘게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담원들도 구직자들에게 자격 요건을 설명하는 데에 그치는 형식적인 업무에 치중할 때가 더 많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복잡했거나 번거로웠던 고용서비스 절차가 앞으론 간소화됩니다.
다음달부터는 매번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번 실업신고를 한뒤, 온라인으로 구직활동계획 내역만 제출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여러 고용정책들을 구직자들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과 그 절차를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노동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서 우리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부 행정의 효율화 일하는 방식 개선,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사하거나 중복 추진됐던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들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각종 일자리 사업엔, 영세자영업자와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분기마다 체불 사업주 명단을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전달해 각종 금융 거래 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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