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임진강 상류 댐 방류계획을 추가로 통보해왔습니다.
정부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22일 오전 임진강 상류에 있는 댐들의 방류가 예상된다는 내용을 군 통신선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현재 남방한계선 횡산 수위극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미 방류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 조절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 군남댐 직원 13명 전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임진강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주민대피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오전 문자메시지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파주시, 어민 등
관련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임진강 유역에 설치된 경보시스템을 통해
2차례 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했습니다.
또 하천계도요원 등의 공무원을 동원해 순찰을 실시하며 야영객을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댐 방류를 하면 횡산수위국까지 5~6시간, 군남댐까지 6~7시간이면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자원공사는 군남댐의 방류량 조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지난 18일 북한이 댐을 방류할 때부터 13개 수문 가운데 7개 수문을 평소 1.5m에서 3.0m로 높여 초당 2천30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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