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형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2014년까지 10만톤 가량 감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로 인해 약 25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동참한 이 복합시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실내 곳곳에 설치된 조명의 전력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보일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급수예열기를 가동하는 등 버려지는 열을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장중호 롯데월드 시설안전팀
"고효율 기기, LED 조명, 보일러 효율운전을 통해 201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0% 줄일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목표관리제에 참여한 기업은 현재 12곳으로, 12개 기업은 2014년까지 온실가스를 10만톤 가량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33%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1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내놨고, 복합문화시설인 코엑스와 롯데월드, 워커힐 호텔 등도 총 130억원을 투자해 10%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국토부는 온실가스 10만톤 감축 목표가 달성되면 약 25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형건축물 35곳을 추가로 지정해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2014년까지 대상기관을 100여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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