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역점 시책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어서, 이번엔 병원과 장례식장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섭니다.
서울시내의 한 대형병원.
점심 배식이 한창입니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직원식당까지 포함해 대형병원의 1인당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360그램으로, 국민 평균 발생량인 290그램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식사가 환자별로 기호에 맞춰 배식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입원상담 단계부터 환자의 식사량과 기호를 미리 파악하는 '입원환자 식단선택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입원 중인 환자의 식단에 대해서도 병원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국 44개 대형병원과 정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12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환경부는 병원협회, 장례업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대책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다른 기관에서 시행돼온 맞춤형 대책이 상당한 효과를 보임에 따라, 병원과 장례식장까지 협약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협회 측은 금년 말까지 공동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늦어도 내년부터는 모든 대형종합병원과 전국 881개 장례식장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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