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가 동해상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틀째를 맞은 오늘 훈련에서 본격적인 대잠 훈련과 함께 특수전 부대 침투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았습니다.
훈련상황 전해주세요.
네, 한미 연합훈련 이틀째인 오늘 양국군은 대잠 자유 공방전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적의 잠수함이 동해상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잠수함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어제 첫날 훈련에서 침투한 잠수함을 포착하는데 주력한 만큼 오늘은 적의 잠수함을 식별하고 공격하는 훈련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오늘 훈련에는 어제 동해로 이동한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 양국 잠수함 등 양국 함정 20여 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항모와 전투기와의 연계 작전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양국 전투기들은 항모 전투전단이 전개된 지역에서 적의 공격을 가상해 이를 격퇴하는 연합 공군 편대 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부는 해상과 제공권을 모두 장악함으로써 대북 억지력을 극대화하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미연합훈련은 강원도 동해 동방과 북방 해상 등 사실상 동해안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보다 실전 같은 훈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 군은 내일은 아군함정과 적군함정을 구분해 실제 어뢰를 발사한 뒤 이를 격파하기 위한 폭뢰와 기만 기뢰 투하, 대공사격 훈련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한미연합훈련에는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물론 3,200톤급 한국형 구축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함께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F-22 전투기 4대 등 200여 대의 항공기와 병력 8,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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