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작년보다 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경기 확장국면에 진입했다는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2분기 -2.2%에서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뒤, 4분기 6%, 올해 1분기 8.1%로 뛰어올라,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보여준 겁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5% 성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수정전망치보다도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한은은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성장의 견인차는 지속적인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의 활성화, 그리고 수출업종 중심의 제조업 고성장이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 장비 등 투자 확대로 29%가 늘어났고, 제조업은 일반기계와 자동차 중심으로 18%, 재화수출도 15%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업 역시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소비와 건설, 설비를 더한 민간고정투자, 재고를 합친 민간부문 내수 기여도 역시 성장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그 동안의 수출 호조 효과가 민간 내수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내수와 수출업종간 성장격차가 아직까지 상당한 만큼, 서비스의 성장산업화를 통한 내수 기반의 확충 필요성이 지적됐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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