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실시 됐던 유연근무제가 다음달부터 중앙부처와 지방 자치단체에서 전면 실시됩니다.
정부는 그러나 대국민 행정서비스가 함께 개선 되도록 근태관리는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유연근무제는 개인이나 업무, 기관마다의 특성에 맞게 근무형태를 다양화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정부는 지난 5월 부터 두 달 가량 23개 기관 공무원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유연근무제를 시범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참여 공무원 가운데 85%가량은 이같은 유연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또한, 75%이상이 근무만족도를, 60% 이상은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거나 오히려 책임감이 높아졌다는 입장입니다.
박진수 / 행정안전부 인사실
"단순히 개인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제도가 아닌 만큼 앞으로도 공무원 스스로 보다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독려해나갈 방침입니다."
근무형태와 시간, 장소 등으로 구분돼 모두 아홉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근태 관리도 강화됩니다.
실제로, 재택 원격근무를 할 경우 당일 업무지침에 따른 과제 추진 실적 등을 부서장이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근무규정을 지키지 못 한 경우 유연근무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강력한 관리규정을 적용시킬 방침입니다.
유연근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전체 공무원은 약 100만여명.
정부는 대국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눈치보기식 근무환경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책임감 속에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공직문화가 안착되도록 관리해 나아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OECD 연평균 근로시간 대비 낮은 노동생산성과 저출산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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