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저신용 서민들에게 10%대 초반의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햇살론'이 출시됐습니다.
농협과 수협, 새마을금고 등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충무로의 한 저축은행입니다.
창업자금부터 생계비 대출까지, 이른 시간부터 햇살론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대헌/ 신민저축은행 여신팀장
"영업 개시하고, 오전 내내 전화 받느라 바빴습니다. 창업자금은 최고 5천만 원, 사업운용자금 2천만 원, 긴급생활자금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햇살론은 10%대 초반의 이자로 최고 5천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입니다.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하,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대출이 가능하고,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도 포함됩니다.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근로자는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는 인근의 고정사업주나 통·반장에게 사업사실 확인서를 받아서 제출하면 됩니다.
권혁세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지금 현재 제도권 대부업체 이용하는 분들이 160만 명 가까이 되고, 10년 동안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효과가 약 6조원 정도 될 것으로 저희들이 추정하고 있습니다."
햇살론은 전국의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산림조합은 다음달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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