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중소기업 동반 발전전략 수립"
등록일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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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기존 산업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입니다.
지난 13일 열렸던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많이 등장해 녹색성장 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사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전략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고유영역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며 산업정책을 기본부터 다시 잘 살펴보라는 주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발전을 위해 ‘원천기술확보’와 ‘우수 중소기업의 독자적 영역 보전’을 2가지 대원칙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대기업이 원천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거나 중소기업의 독자적 영역을 침범한다면 기업 생태계가 깨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제로섬 게임이 아닌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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