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이 지난 25일부터 나흘 동안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훈련 둘째날인 어제는, 한미 연합군은 본격적인 대잠수함 훈련과 함께 특수전 부대 침투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이틀째인 26일 양국군은 대잠 자유 공방전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적의 잠수함이 동해상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잠수함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훈련 첫날 침투한 적을 포착하는데 주력한 만큼 26일 훈련은 적 잠수함을 식별하고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에는 동해로 이동한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 양국 잠수함 등 양국 함정 2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항모와 전투기와의 연계 작전도 활발히 전개됐습니다.
양국 전투기들은 항모 전투전단이 전개된 지역에서 적의 공격을 가상해 격퇴하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부는 해상과 제공권을 모두 장악함으로써 대북 억지력을 극대화하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사흘째를 맞는 27일엔 보다 실전 같은 훈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 군은 27일에는 아군함정과 적군함정을 구분해 실제 어뢰를 발사한 뒤 이를 격파하기 위한 폭뢰와 기만 기뢰 투하, 대공사격 훈련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한미연합훈련에는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물론 3,200톤급 한국형 구축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함께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F-22 전투기 4대 등 200여 대의 항공기와 병력 8,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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