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진행부터 각종 학사업무까지,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은 눈코 뜰 새가 없는데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교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2학기부터 교사 안식년제가 시범 운영됩니다.
22년 넘게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임병우씨.
임 교사는 방학기간임에도 밀린 학교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기중에 수업과 업무를 병행하다 보면 효과적인 학습법 연구는커녕 개인 공부시간을 갖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교사 발굴을 위해, 학습연구년제를 올 9월부터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학습연구년제는 대학의 안식년과 같이 초·중·고교 교사들이 교단을 잠시 떠나, 국내외 연수기관에서 공부하며 자신만의 연구기간을 갖는 제도입니다.
교과부는 다가오는 2학기에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박형식 / 교육과학기술부 교직발전기획과 사무관
“올해 하반기에 6개월 정도 시도의 희망을 받아서 100명 정도를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봉급이나 호봉은 다 인정하고, 연구비를 1년 기간으로 해서 1천만원 정도 지급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습연구년제는 7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발기준은 교육경력 10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5년 이상입니다.
교과부는 2학기 시범 시행에는 기존 근무평가 성적을 활용하지만, 내년부터는 교원평가제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우수교사에 대한 포상제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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