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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가짜세금계산서 수수 행위 근절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가짜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가 있는 자료상혐의자와 이들로부터 가짜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48명에 대해 지난 20일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26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끝나는 대로 자료상이 많은 업종에 대한 세금계산서 수수내역을 서둘러 검증하고, 가짜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가 있는 자료상과 가짜세금계산서를 수취한 사업자를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각 지방국세청에서 자료상 및 가짜세금계산서 수취자 107명을 조사해 모두 2,098억 원 상당의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227명을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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