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 사정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근로자수가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일자리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국내 근로자수는 1천379만5천명.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여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또 각 사업장의 빈 일자리수는 18만 9천개, 빈 일자리율은 1.4%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1년 전보다 각각 11.2%, 0.1%P 증가한 수치입니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빈 일자리 대비 실업자수가 지난달에 4.6명으로 나타나,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한 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업자수도 그만큼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직 일자리 수는 작년보다 3만개 늘어난 14만8천개로 집계됐고,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조금 줄어든 4만1천개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빈 일자리수가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사업장 빈 일자리가 조기에 채워질 수 있도록 사람과 자리의 어긋남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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