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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무원노조가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청렴 실천과 상생협력을 선언했습니다.

또 공무원노조의 정치적 중립도 약속했습니다.

정부와 공무원 노조가 처음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노총, 교육청노조 등 네개 공무원노조와 상생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2006년 공무원 노조법이 시행된 이후 정부와 공무원 노조간 최초로 이뤄진 협약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특히 전국 공무원 노조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뜻을 함께 하기로 해, 정부 운영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노조의 정치적 중립은 건전한 노조활동을 지향하는 의미있는 행동이라며, 정부와 공무원노조의 협약을 환영했습니다.

노조측 대표들도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공무원노동총연맹 김찬균 위원장은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이번 협약이 대국민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와 공무원 노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해, 민간기업에까지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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