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IT 대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우회 강연에서 고용문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연일 일자리 창출 등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기업의 적극적인 고용을 주문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고려대경영대학원교우회 강연에서 우리나라 갈등의 핵심에는 일자리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고용문제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IT기업의 매출 대비 고용인원을 비교하며 대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연매출 1조 2천 억 원인 네이버(NHN)도 6000명을 고용하는데 매출 12조 원인 SK텔레콤은 4500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 비율로 따지면 SK텔레콤의 직원 수는 6만 명 정도는 돼야 한다."
통신 대기업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2조1012억원에 당기순이익을 1조3천억여원 가까이 올린바 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기술집약적 산업도 중요하지만 인력을 집약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산업이 너무나 아쉽다“며 일자리 창출은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우리 사회가 딛고 있는 갈등과 상대적 빈곤감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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