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인 2011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늘어납니다.
11개 학교가 정부 지원 없이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고, 일부 학교는 스마트폰 전공 등 이색학과를 개설했습니다.
내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학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는 학교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게 전문대학의 목적인 만큼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박승태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수시모집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4.4% 증가하였으며, 둘째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한 학생모집 대학이 전년도 5개 대학에서 11개 대학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과에서는 최저학력, 즉 대학 입학 후 학업에 필요한 일정 수준의 학력 기준을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거제대학 간호과 등 43개 학과는 수능성적에서, 대동대학 사회복지계열 등 107개 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학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6개 학교가 스마트폰 전공 등 11개 이색 학과를 개설했습니다.
백석문화대학 등 두 곳에서 스마트폰 전공 학과를 신설했고 통합예술 치료과와 에코스타일리스트 전공 등도 새로 마련됐습니다.
또 원서 중복 접수 등 대입지원 위반자를 줄이기 위해 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대입지원서 양식을 통일하고 동일 서버를 구축, 운영합니다.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인터넷 창구를 설치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입학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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