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가 7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대기업은 여전히 기준치 이상이었지만, 중소기업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기업 체감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한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103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과 내수기업 가릴 것 없이 경기확장을 체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었지만, 그래도 대기업은 업황 지수 기준치인 100을 5개월째 넘어서고 있는 반면에, 중소기업은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경우 자금과 인력사정 부문에서는 전달에 비해 사정이 나아졌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중소기업은 이마저도 회의적인 반응이 더 많아 지수 하락을 거들었습니다.
체감경기에 대한 엇갈린 반응으로, 수출과 내수기업 역시 마찬가지로 지수 격차가 컸습니다.
이처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체감경기가 냉각되고 있는 건, 원자재값 상승과 내수부진, 환율과 같은 경영애로사항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제조업 8월 경기전망 역시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곧 발표될 정부의 중소기업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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