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이 발표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을 설정해 수시 선발 비중을 늘렸다는 점인데요, 주요내용 살펴봅니다.
현재 고 2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이 확대됩니다.
수시모집이 끝난 뒤, 5일간의 미등록 충원기간을 둬 추가모집을 할 수 있도록 해 수시모집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김영길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장
“수시모집의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별도의 기간 약 5일을 둬서 2012학년도 부터 설정해 대학은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충원함으로써 예고한 모집인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수험생들은 정확한 예비합격자 발표 기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모집시기별로 미달이나 미등록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은 다른 모집시기로 이월해 다시 선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학생들을 보다 충실히 평가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는 수시모집 보다 한달가량 앞당긴 8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입전형위가 발표한 2012학년도 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1년 11월10일 실시되고, 성적은 30일 통지됩니다.
수시모집의 원서접수와 전형은 내년 9월8일부터 12월6일까지 90일 동안 진행되며, 정시모집은 2011년 12월22일부터 이듬해 2월23일까지 모집군 별로, 추가모집은 2012년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 실시됩니다.
대교협은 대입전형 변경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틀에서 전년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본사항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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