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등지에서 위조서류를 국제 우편으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정부가 철저한 검사에 나섰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국제우편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안에는 위조한 인장을 비롯해 운전면허증과 졸업증명서 등 갖가지 불법반입물이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반입되는 위조물품들로, 서류와 책자, 카달로그 속에 몰래 숨겨 들여오다 세관검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김병수 관세청 특수통관과
“위조신분증을 확인하는 기계장치가 있습니다. 예컨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그 사람의 사진이 뜨게 돼 있습니다. 실제 사진하고 다르면 바로 위조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2008년까지만 해도 스물세건에 불과했던 국제우편을 통한 위조서류 반입이 1년 만에 건수가 급증하더니, 올해는 상반기 적발건수만 2년 전보다 2.5배 늘어난 쉰일곱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특송물품 위조서류 반입건수 역시 1년 전보다 40%나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세관당국은 중국 등지에서 반입되는 서적류와 서류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불법반입물은 국내에서 전화금융사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세청은 검찰청, 출입국관리소와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303회) 클립영상
- 타임오프 시행 한 달…빠르게 정착 2:32
- 쌀·배추김치 원산지 표시 전면 확대 2:05
- 정 총리 "약속된 주요 국책과제, 내실있게 추진" 2:08
- 이시종 충북지사 "4대강 사업 큰 틀서 찬성" 0:37
- 美, 北 블랙리스트 이달중 발표 전망 1:55
- G20 경호·경비, 사상최대 5만명 투입 2:04
- G-20 테러 대비 훈련 실시 1:35
- 찜통더위 기승…9월 초까지 더위 계속 1:37
- 中企 76% "컨설팅, 비용부담이 걸림돌" 2:04
- 상반기 46조3천억원 中企제품 공공구매 1:36
- 6·25 60주년 기념 뮤지컬 '생명의 항해' 제작발표회 2:29
- 북한군 "서해 훈련에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 0:32
- 軍, 임진강 사흘째 지뢰 수색…장남교 주변 통제 0:27
- 국제우편 위조서류 반입 차단 강화 1:35
-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 '눈앞' 1:57
- 정부-지역과 손잡고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협력 3:00
- 대한민국과학축전 개막 1:52
- 홍수피해 파키스탄에 긴급 인도적 지원 0:26
- 배추값 오름세, 한풀 꺾여 0:36
- 학습보조 인턴교사 3천명 추가채용 0:24
-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해외 수출 지원 0:23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0
- 팔걸이 [한국의 유물] 1:41
- 11월 G20 정상회의 준비상황은 [정책진단] 26:27
- "누에고치 실뽑기 신기해요" [KTV 열린세상] 3:08
- 자취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 [생활과 정책] 14:35
- 중증장애인연금 지급사업 4:50
- 오늘의 정책(전체) 26:25
- 한국 수출 '톱10 진입' 3:04
- 이포보 농성 환경단체 쓰레기 불법매립 0:35
- 전쟁기념관 국군발전실 재개관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