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 전쟁기념관 내에 마련돼 오늘 오후 개관했습니다.
북한 도발의 역사와 변화하는 한미동맹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1976년 여름 공동경비 구역 내에서 근무하던 미군 병사가 북한군의 도끼에 무참히 살해된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과 1996년 강름 잠수함 침투사건.
더 거슬러 올라가 68년 1월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미수사건까지, 북한의 도발의 역사가 한데 정리돼 있습니다.
53년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안보 공동 운명체를 약속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지금의 한미 연합군 사령부 설치를 확정한 교환각서까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혈맹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 달라진 전쟁기념관의 국군발전실이 6개월의 개선작업을 마치고 3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발전실 한 켠에는 여자군인 역사관도 자리해 여군의 활약상도 담았습니다.
전쟁기념관측은 날로 향상되고 있는 위상에 비해서 여자군인기념공간이 협소하다고 판단해 역사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관에 사격체험과 3D 입체 전투기 체험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2128㎡ 면적의 국군발전시실은 국군의 상징과 역사, 북한의 도발, 동맹과 협력, 오늘의 국군 등 모두 7개 구역으로 구성돼있고 공사엔 3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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