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실무협의를 앞두고, 미국측이 제기하고 있는 자동차 수출입 불균형 문제를 정부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판매대수로 무역불균형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70만대 대 7천대.
자동차 판매대수로 무역불균형을 거론하는 미국식 접근법입니다.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실무협의가 다음달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이런 미국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 측은 연간 한국산 자동차가 70만대 수출된다고 하지만, 이는 미국내에서 생산된 한국업체의 차량까지 포함된 것이라며, 수출입 통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총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미국내에서 판매가 된 현대차까지 포함하는 것은 수출도 아니고, 사실 미국차죠. 메이드인 USA이니까. 숫자가 70만대라는 것이 사실 지금 현실하고 조금 다르다는 것을 할 수 있겠고요."
그러면서 단순히 판매대수로 무역불균형을 논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이 아니며, 통상관계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판매 대수는 무역장벽 때문이 아니라, 가격과 품질, 또 소비자의 선호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총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여러 가지 가격, 품질 또 우리나라의 주행 여건이라든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의 모델이라든지 이게 여러 가지가 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정부는 자동차와 관련된 미국의 우려사항은 이미 협정문에 담겨 있다며, 자동차 교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미FTA 가 발효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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