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가 계속되면 탈수와 체온상승으로 자칫 건강을 헤칠 수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나는 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습니다.
에어컨으로 더위를 이겨보려 했지만 오히려 두통에 시달리며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직장인
“밤에 너무 더우니까 잠도 잘 못자고 냉방을 틀었더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지역에서 무더위로 40대와 70대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온이 올라가게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한계를 넘어선 더위에서는 장기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될 때는 가급적 오전 11시부터 4시 사이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차림과 햇볕을 막는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그러나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탈수를 심하게 하는 만큼 피해야 합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과음을 하게 되면 체온을 인지하는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탈수도 심해 집니다. 기온이 높은 경우 가급적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의 폭염 특보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과일 우유, 콩 등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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