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좁은 국내고용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 많습니다.
이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산업인력공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새롬씨는 내년 4월 일본의 한 인력관리회사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었던 김씨가 마침내 해외 취업에 성공한 겁니다.
김새롬/해외취업자
“리쿠르트라는 회사가 다양한 업종을 다루고 있고 그런만큼 경험할 수있는 폭도 다양하다고 생각하기에 거기서 배운걸 싱가폴이나 다른 해외 지사에서 경험을 쌓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1인기업 만들고 싶다.”
김씨는 근무시간 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실력을 쌓았고,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전문사이트에서 다양한 구직업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해외취업에 큰 도움됐다고 말합니다.
김새롬/해외취업자
“개개인이 해외취업 준비하다보면 정보력 부족하고 시간에도 어려움겪는데 월드잡 통해서 전문적이고 취합된 정보 얻을 수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김씨처럼 현재 해외 취업에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은 23만여명.
이 가운데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8천여명에 불과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의 해외취업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지자체와 대학과 연계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해외 현지 연수비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5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겐 1인당 최대 350만원을 들여 어학교육과 현지 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게도 항공료와 연수비 등을 지원해 해외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또 오는 10월엔 200여개의 해외기업체와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연결시켜주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차승우/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지원2팀 차장
“박람회 해외 업체도 있찌만 해외에서 이런 잡 플레이스먼트 담당하는 리쿠르트 사들도 참여한다. 물론 이분들이 구직자들이 박람회장 방문하면 컨설턴트의 상담을 통해 그나라에서 직업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나 살아있는 정보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유럽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와 서비스 분야 등 우리나라 인재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직업군을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알선해 줄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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