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함지뢰 폭발사고가 발생한 임진강 일대에 이번 주말 큰 비가 예보돼 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목함지뢰가 불어난 물에 밖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군은 임진강변 주변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목함지뢰' 폭발사고가 발생한 임진강 일대에 이번 주말 큰 비가 예보돼 목함지뢰 안전사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큰 비가 내릴 경우 하천변 갈대숲에 걸려있거나 모래밭에 묻혀 있어 발견되지 않은 목함지뢰 폭발물이 불어난 물에 쓸려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목함지뢰 수색과 홍보 강도를 높이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를 통제하기 위해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목함지뢰 사고 발생 후 모래밭과 갈대숲 등지에서 목함지뢰 24발이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민통선 북방 하천변 갈대숲에는 북한에서 유실된 목함지뢰 등 폭발물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
군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수색반경을 넓히는 한편, 여행객이나 지역주민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통선 지역에 몰래 들어오는 낚시꾼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인력을 총동원해 임진강변 35Km를 순찰하며 강변 출입 자제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가급적 강변 출입을 자제하고 위험지역에 들어올 경우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포커스(2008~2010년 제작) (444회) 클립영상
- 서해 해상훈련 이틀째…침투 대비 훈련 실시 1:29
- 임진강 주변 목함지뢰 안전사고 주의보 1:36
- 자율고 편법 입학 '원천 차단' 2:17
- "학교장 91% '체벌 전면금지' 반대" 0:31
- "충남도 모호한 번복 불구 계획대로 추진" 2:04
- 대기업 이어 금융권도 상생협력 동참 1:41
- "경기회복 체감 막는 불공정거래 개선" 1:35
- 이란 독자제재 검토…기업 피해 최소화 1:51
- 똑똑한 장보기, 식중독 발생 줄인다 1:54
- 기온·오존농도 올라가면 사망률도 증가 1:34
- 저소득층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확대 2:06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개관 1:47
- 출발좋은 햇살론 '서민햇살' 되려면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