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5% 오른, 월 60달러 정도로 책정됐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5% 인상입니다.
현재 월 57달러 수준인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60달러 정도로 인상됩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지난달 중순 제시한 5% 임금 인상안을 개성공단지구관리위원회가 동의하면서, 북한 근로자들은 당장 이번달부터 임금을 올려받게 됐습니다.
2007년부터 4년 연속으로 매년 5%씩 오른 겁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생산성이나 근로자 공급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결과, 입주기업들이 전체적으로 기업협회 등에서 5% 인상 정도가 적절하다고 의견을 제시를 해 주셨기 때문에.."
한편, 통일부는 이번 임금 인상을 계기로, 근로자 배치에 있어 기업들의 권한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근로자 대표들이 그 동안 근로자들의 작업반 배치를 임의로 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기업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근로자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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