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사퇴를 공식 발표했던 정운찬 국무총리가 마지막까지 최소한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민생 현장을 찾았습니다.
총리로서 마지막 민생현장 방문지는 강원도 춘천의 희망근로 현장이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춘천의 한 희망근로 현장을 찾아 지붕틀 자재와 지붕재 씌움 작업에 직접 동참한 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분야까지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국 노인지도회 관계자들과 만남에서 희망근로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껴 금년 내년 내후년 계속해서 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또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 곳곳의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친서민정책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후에는 춘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다문화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정을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간접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고 이것이 창의적인 생각의 바탕이 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18만 명의 결혼 이민자와 12만 명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 다양성 확립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귀화 희망자도 쉽게 서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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