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천안함 도발에 대한 경고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해군의 서해 해상기동훈련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의 훈련이 오늘도 이어졌는데요.
훈련 현장을 가봅니다.
육·해·공 합동 해상기동훈련 이틀째, 오늘은 서해상에서 특수부대 침투 대비 훈련이 집중 실시됐습니다.
대잠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펼치는 '자유공방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 함대가 가상의 적 잠수함을 상대로 긴박한 모의 전투를 벌이는 형태입니다.
육지와 하늘에서는 입체적인 기동훈련도 실시됐습니다.
해병대는 특수부대 침투에 대비한 방어 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군도 첫날 훈련과 마찬가지로 F-16K 전투기를 출격시켜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한 전술훈련을 펼쳤습니다.
이같은 우리 군의 대규모 단독 훈련을 두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타격수단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북한이 이번 훈련에 대해 물리적 타격을 경고해온 만큼 북한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서해상에서도 조지워싱턴함을 출격시키는 연합훈련을 펼칠 뜻을 내비쳤습니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군간의 다른 해군과 공군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다시 한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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