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는 한없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소통과 통합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소감, 한번 들어보시죠.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욕심이 하나 있습니다. 막힌 곳을 뚫어내는, 그래서 소통과 통합의 아이콘이 되고 싶은게 저의 욕심입니다."
'소통과 통합의 아이콘'.
기자들과 만난 김태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밝힌 첫 포부입니다.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철학은 친서민, 중도실용과 경제살리기라면서 소통 부재로 가로막힌 세대간, 지역간 문제, 또 이념적 갈등 구조를 풀어가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최연수 군수와 도지사 등을 지낸 자신의 경험들은, 상실감에 빠져있는 2,30대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가 자신을 발탁한 배경이라고도 소개했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돈도 없고, 권력도 없는 배경없는 제가 용기와 도전으로 바닥부터 도의원, 군수, 도지사를 겪어 여기까지 온 것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기회의 땅이고 용기와 도전 갖고 뛰면 기회 가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2,30대에 주고 싶다."
김 후보자는 또, 이 시점에서 사회 통합과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국가 미래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사회 양극화 문제에 대한 소신도 밝혔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모든 사람들에 공평한 기회 주어지고, 또 정의감이 꿈틀거리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 미래 소중한 가치고 좌표라고 생각한다."
소통과 통합을 중시하는 40대 총리의 발탁이, 국정운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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