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대승호, 北 당국에 단속돼 조사중"
등록일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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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선 한척이 동해 북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동해에서 조업 중 실종된 대승호가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해상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단속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포항선적 41톤급 오징어 잡이배인 대승호엔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일 포항 동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서 9월10일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해경은 "정부는 국제법과 관례에 따른 북한 측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우리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귀환을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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