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우리 군이 단독으로 실시한 육·해·공 합동기동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막강한 대북 억지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응조치로 우리 군이 단독으로 실시한 서해 훈련 마지막 날.
북한 상어급 잠수함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훈련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천안함 침몰을 교훈삼아 경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야간 탐색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군 당국은 잠수함 3척을 포함해 함정 29척과 50여대의 항공기, 4천5백명의 병력이 참가한 우리 군 단독의 고강도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보여줬습니다.
우리 군의 단독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군 당국은 연말까지 연속 훈련을 통해 대북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당장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이어, 다음달부터 한미 연합 훈련이 열 차례 정도 계속됩니다.
특히 중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동해 연합 훈련에 참가했던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 훈련에도 참가해 다시 한번 한미동맹의 확고한 방위 의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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