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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승호 관련 입장표명 없어 예의주시"
등록일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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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적 오징어 잡이배 대승호가 북한당국에 나포된 지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법과 관례에 따라 조속한 송환을 북한에 촉구하고 북한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포항선적 오징어잡이배 대승호가 북한에 나포된 시간은 8일 오전 11시께.

나포지점은 함경북도 무수단리 동쪽에서 270km 떨어진 해역으로 북한측 배타적경제수역 근처로 추정됩니다.

대승호가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국제법과 관례에 따라서 조치를 취하고 신속한 송환을 촉구하고 북한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

"현재까지는 북한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가 없습니다만, 정부로서는 특히 우리부로서는 해경 등 유관부처와 함께 사실관계확인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사항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통일부 당국자는 대승호 나포 지점 등 추가적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대북 전통문 등 필요한 대북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한은 현재 5. 24 대북조치 이후 북한이 남북 당국간 통신채널을 모두 차단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남아있는 채널인 경의선과 동해선의 군사채널을 통해 대승호 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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