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어제 오후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중 10여발은 백령도 근해의 NLL 남쪽지역 우리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염두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10여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이남 백령도 북방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9일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NLL 남쪽으로 1~2㎞ 지점에 탄착되어 세 차례 경고 통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해안초병들의 육안확인과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이같이 결론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우리군의 대응 양식에 따라 곧바로 경계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군이 NLL 남쪽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우리의 서해 해상단독훈련이 마무리 된 바로 직후 오후인 9일 오후 5시 반쯤입니다.
북한군은 먼저 3분간 백령도 인근 해상에 해안포 10발을 발사했고 다시 연평도와 대청도 쪽으로 100여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북한 해안포의 사거리는 최고 27km에 이르기 때문에 우리 백령도와 연평도는 해안포의 타격권 안에 들어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에도 사흘에 걸쳐 해안포와 방사포 등 4백여 발을 발사한 전례가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다른 상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북한군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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