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지난 9일 오후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중 10여발은 백령도 근해의 NLL 남쪽지역 우리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염두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10여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이남 백령도 북방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9일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NLL 남쪽으로 1~2㎞ 지점에 탄착되어 세 차례 경고 통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해안초병들의 육안확인과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이같이 결론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우리군의 대응 양식에 따라 곧바로 경계수위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북측에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군 당국은 10일 오전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에게 전통문을 보내 우리 군의 정상적인 해상훈련을 빌미로 기습적인 포사격을 실시한 것은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행위이라며 이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북측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시인과 사과없이 도발적인 언행을 계속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다른 상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북한군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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