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이임…"균형추 역할 할 것"
등록일 :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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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이임식을 갖고 10개월 여간의 총리직을 마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취임 직후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용산 사건을 원만히 매듭지으려 노력하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며 지난 10개월을 회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세대간·계층간·이념간 갈등을 조정하는 균형추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충남 공주연기 주민들에게 드리는 이임서한문을 통해 세종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총리는 정부를 둘로 쪼개면 국가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첨단기업들이 몰려드는 경제도시로 바꿔서 충청도를 살리자는 것이 진정한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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