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도시물포럼’이 어제 인천에서 개막됐습니다.
물 부족에 대비한 다양한 수자원 관리 방안이 제시됐는데, 우리나라의 물 문제 대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계도시물포럼’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25개국에서 1천여 명의 물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물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논의를 벌였습니다.
수문학 전문가인 유네스코 iHP의 이순탁 의장은 문명이 물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었듯이 하천을 얼마나 건강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삶도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청계천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순탁 유네스코 IHP의장
“청계천이 좋은 예.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
물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워터 프라이즈 수상자인 알렌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수자원 확보는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높은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물 문제 대응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말했습니다.
존 안토니 알렌 /런던 킹스 칼리지 대학교 교수
“이미 세계 물 시장에서 한국의 많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특히 수처리 시설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물 문제 해결 방안뿐만 아니라 물 산업 연구와 도심지 내 물 활용 사례, 도심지역 홍수예방 등에 관한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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