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당국에 나포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명의의 통지문은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됐습니다.
정부는 북한 당국에 의해 나포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통일부는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전 10시경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통지문이 전달됐고 북한측이 수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된 통지문에는 대승호 선원 7명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종주 / 통일부 부대변인
이번 통지문은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가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북한 측이 우리 선박과 선원을 조속히 송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통지문에는 우리 측 어선이 나포된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도 넣었습니다.
정부가 통지문을 발송한 것은 북한이 대승호에 대한 통보가 전혀 없고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감안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등을 생각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오늘 대한적십자사가 전통문을 발송하기로 입장을 정리를 했습니다.
정부는 과거에도 우리 선박이 북한지역을 표류했을때 인도적 차원에서 적십자사 측을 통해 북측에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정부는 중국인 선원 3명도 연루된 만큼 중국과의 외교채널을 통해서도 나포 경위 파악과 송환 촉구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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