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문화·역사가 숨쉬는 4대강 36경 조성
등록일 :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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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에 관동 8경 못지않은 명소가 생깁니다.
정부가 4대강 주변의 특색 있는 36곳을 지정해 자연과 문화?역사가 공존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4대강 36경을 둘러봤습니다.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향한 곳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우포늪을 유유히 노니는 백로, 짝을 지어 헤엄을 치는 오리의 모습도 어린이들에겐 눈에 담고 싶은 신비로운 풍경입니다.
낙동강에 우포늪이 있다면 호남의 젖줄 영산강엔 명물 황포돛배가 있습니다.
호남의 푸른 들판과 함께 저 멀리 주몽 세트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내달리면 호남뱃길로 교역이 이뤄지던 그 옛날 역사 속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정부가 낙동강의 생태, 황포돛배가 다니는 영산강 뱃길 등 4대강을 자연와 문화.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낙동강 12곳, 한강과 금강. 영산강에 각각 8곳 등 총 36곳이 각각의 테마가 있는 수변명소로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곳엔 제방을 따라 자전거 길을 조성해 녹색관광도 가능하게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인근에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고, 4대강 종주의 길라잡이가 될 자전거길 안내서도 발간할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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