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이나 미소금융 등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내놓은 서민대출이 큰 인기를 거두고 있는데요...
정부는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상담을 강화하고 필요한 사람이 대출 받을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서민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은 폭발적인 인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햇살론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대출액이 천백여억원을 넘었고 수혜자는 1만 3천여명을 넘어 섰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간 목표치인 대출액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말 출범한 미소금융도 초기 부진을 씻고 최근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소금융 대출액은 42억2천만원으로 6월에 비해 81.9%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 대출 규모는 총 236여억원이며 혜택을 받은 사람은 3천95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 홀씨도 1년 3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서민금융사업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만큼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미소금융의 경우 단순하게 몇몇이 빌려갔다. 얼마가 대출됐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빌려간 돈으로 몇 명이 창업에 성공했는지, 평가기준을 바꾸기로 했습니니다.
또 저소득 서민층의 수요에 따라 눈 높이에 맞는 서민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여러 가지 투자처 돈들이 눈 먼돈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 필요한 곳에 쓸수 있도록 관리는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새로운 서민금융 상품을 내놓거나 기존의 서민대출 활성화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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