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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업무연속성과 소통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명의 차관인사와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정운영 1실장을 사무차장에는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안상근 가야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을 내정했습니다.

특임장관실 특임차관에는 언론인 출신의 김해진 전 한국철도공사 감사가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류성걸 기재부 예산실장이 내부승진을 통해 내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시 교육감이 2차관에는 대통령실 과학비서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차관급인 외교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장에는 이준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 1차관에는 김남석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2차관에는 안양호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내정했습니다.

또, 차관급인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에는 오병주 OK연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차관급인 병무청장과 방위사업청장에는 각각 김영후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과 장수만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이 2차관에는 박선규 전 청와대 1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에는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2차관에는 정승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 평가원장을 농촌진흥청장에는 민승규 농림부 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지식경제부 2차관에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최원영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 1차관에는 정창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2차관에는 김희국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부본부장이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장에는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내정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을 지향하는 지난 8월8일 개각의 후속 조치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청와대는 이번 차관급 인사의 중점은 부처 안팎의 소통강화라며 업무연속성과 소통강화를 위해 장관 내부승진 부처는 외부인사를 차관으로 장관이 외부인사일 경우 차관은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관급 인사를 끝으로 당정청 인적 개편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노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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